[리포트] 미래 신도시 변화예고

미래의 신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실텐데요. 앞으로 개발되는 1백만평 이상 신도시는 자연환경과 사회적 형평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건교부가 새롭게 마련한 신도시 계획기준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달라진 신도시 계획기준은 쾌적성에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계획단계부터 푸른 숲과 깨끗한 공기, 맑은 물 계획이 하나의 벨트로 연결됩니다. (CG) 이를 위해 신도시내 경사도 30%이상, 생태자연도 1등급 토지는 절대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CG) 또 대기환경을 고려해 주풍향에 따라 단지를 배치하고 실개천 주변에 생태녹지대를 확보해야 합니다. (인터뷰)박상규 건교부 복합도시기획단장 "그동안 택지개발, 도시개발 등 기준 혼재" (기자 브릿지) 건교부는 특히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의 경우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단지내 또는 동내 함께 거주하도록 하는 소셜믹스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임대아파트에 대한 입주민간 불화요소를 신도시 계획당시부터 제거해보자는 취지에섭니다. (인터뷰)박상규 건교부 복합도시기획단장 "단지내 벽을 쌓는 등 임대아파트에 대한 의식 심각" (CG)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주택형태별 적정비율이 적용되며 분양과 임대 아파트는 과거 면적기준에서 가구수 별로 각각 7대 3의 비율로 지어져야 합니다. 또, 저소득층 주거안정 대책으로 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을 최고 35% 이상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CG) 이밖에 난개발을 우려해 면적의 3%를 유보지로 두고, 개발수요에 따라 준공시점에서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는 주택분양과 실시계획을 마친 동탄과 판교를 제외한 파주운정 등 2기 신도시와 1백만평 이상 택지개발지구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나아가 이번 기준이 완성되는 2015년 쯤이면 해외 선진국수준의 신도시 개발국가가 될 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봤습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