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자재 모멘텀..호주증시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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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원자재 관련 주식 모멘텀이 약화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21일 하나 김태경 연구원은 원자재 관련 주식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평가되는 호주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해 120일선을 하향 돌파 했으며 LME 비철금속 가격도 큰 폭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철강제품 내수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호주증시와 비철금속 가격 하락은 원자재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중국의 초과수요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투기적 수요는 감소할지라도 실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철강업체에 대한 투자의견(비중확대)을 변경할 시점은 아직 아니며 중국의 철강가격 및 호주증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