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디지털 르네상스' 알짜 IT기업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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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세탁기 빨래를 돌리고,사무실에 앉아 집 방문객의 영상을 확인하고,주머니 속에 넣어 둔 디스플레이를 꺼내서 카페 안에서 친구와 화상 대화를 나눈다…'.더 이상 공상 속의 얘기가 아니다.
이들 첨단 정보통신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성큼 다가와 미래를 바꿔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이버공간' '초고속정보망' '가상공동체' 등의 은유적 단어로 표현되고 있는 오늘의 정보화 사회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산업사회와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
경제·정치·문화적 구조에 있어서도 그렇지만,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의식에 있어서도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산업화 사회의 꽃이 철강산업이라면,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통신(IT) 산업이다.
70~80년대 우리경제의 주역이었던 제조업의 공동화가 지속되면서 IT산업은 우리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
정보통신기술의 기하급수적 발전을 바탕으로 생명공학(BT)과 나노기술(NT),문화기술(CT),연예기술(ET) 등 많은 새로운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원천기술은 없었으나,응용기술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분야가 생기기 시작했다.
휴대폰이 대표적인 예다.
정보통신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지난해 휴대폰 8,600만대를 생산해 이중 7,900만대를 수출하며 한국 총 수출액의 6.5%를 담당했다.
미래를 빠르게 예측하고 다른 기업보다 발 빠른 대응을 한 결과물이다.
1970년대 불량품의 대명사였던 일본 수출품들이 80~90년대 몇 개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들을 쏟아내면서 싸구려 이미지에서 완전 탈피하고,모든 일본 제품의 비 가격경쟁력과 국가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공헌한 사례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우리 수출상품들의 비 가격경쟁력 향상과 국가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준 것처럼,'보이지 않는 전쟁터'에서 묵묵히 'IT 코리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들이 있다.
인터넷 전화서비스(Viop)에 주력해온 통신전문 업체 (주)드림캐스트가 바로 그런 기업 중 하나다.
지난 1998년 설립이후 인터넷 전화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부가통신서비스를 개발해온 이 회사는 최근 포인트 적립사업에 새로 진출하며 공격 마케팅을 선언했다.
'디지털 통신기술을 앞당기는 모바일 프런티어'라는 닉네임이 따라붙는 (주)엠티아이도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의 통화 품질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IT리더'다.
대형 및 중형,소형 중계기는 물론 초소형 중계기와 'In-Building IF 중계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제 50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상 수상업체로 확정되며 발군의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이밖에 마이크로델타시스템과 (주)코메사,링크엔존테크놀러지,피아이에스소프트웨어,웹비전스 등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고성장 기업들이다.
'규모'의 경쟁에서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품질'경쟁으로 IT시장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고객만족 수준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는 차세대 IT주자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