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운드리 밸류에이션 합리적-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증권은 대만 파운드리업체에 대해 실적 발표후 약세 출현시 신규 진입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했다. 25일 모건스탠리 아시아 기술업종 분석팀은 지난 3월초 파운드리에 대해 신중론을 제시한 이후 주가 하락이 나타나며 밸류에이션이 다소 합리적 수준까지 내려와 건설적 시각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시장 심리가 최종 제품 수요가 완전히 죽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비록 규모는 크지 않더라도 게임 콘솔,듀얼 핵심CPU,통신장비,HDTV,MP3 등 어느정도 대기수요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계절적 속성상 하반기 수요가 상반기대비 8~10% 정도 낫다고 지적. 공급 측면의 경우 우려스런 점은 있으나 추가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3~4분기동안 공급 우려보다 수요 서프라이즈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 파운드리 TSMC는 10%이상 하락해 적정가치 사이클의 중간 수준까지 내려와 있으며 회사측의 2분기 가이디언스 약세로 인한 주가 하락을 비중을 늘릴 기회로 판단했다. UMC 자산승수는 1.2배 수준으로 사상 최저치까지 추락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으나 충성스런 우량고객이나 12인치 설비가동 등 희망을 갖고 있는 주식이라고 조언했다. 중국 SMIC와 싱가포르 차터드 자산승수도 수익잠재력대비 지나치게 낮다고 강조한 반면 잠재물량 이슈등은 상승폭을 제한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TSMC와 UMC는 비중확대를 차터드와 SMIC는 시장비중을 각각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