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KTF "어닝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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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TF가 모회사 KT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각 기업의 실적을 최은주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멘트]
KTF가 증권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KTF 1분기 실적
KTF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번호이동성제도에 따른 과열 마케팅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를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실적발표 소식으로 KTF 주가는 5%이상 강세를 보여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프리미엄 브랜드 '오휘'와 '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LG생활건강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0% 이상 늘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 가량 줄었지만 고가 상품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 전략과 치약과 샴푸 등 주력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늘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이수화학,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수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3% 이상 올랐습니다.
LS산전, 순익 43% 감소
한편, LS산전은 원화절상과 내수부진으로 인한 직격탄을 맞으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CI변경에 따른 부대비용과 군장공단 토지 매각에 따른 손실 등 일시적인 순익 악화요인까지 겹치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40%이상 줄었습니다.
LS산전, 2분기 실적호조 전망
하지만 회사측은 "2분기에는 내수회복이 본격화되고 남미, 유럽지역을 바탕으로 수출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이 바닥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은줍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