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약보합 출발, 998원선 유지

7년5개월만에 1,000원 밑에서 종가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이 개장초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전 상승한 999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9시3분 현재 어제보다 20전 떨어진 998원7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어제 중국의 위안화 제도변경 가능성에서 촉발된 달러 매도세가 지난밤 해외시장에서 크게 반전되지 못하자 손절매와 당국의 개입가능성 사이에서 매매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