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손보업계, 2위 자리다툼 치열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LG화재가 올해 경영 전망 예측치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보업계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대형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양재준 기잡니다. 손보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형사들은 올해 모두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세를 시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 : LG화재, 올 외형성장 10% 목표) 그룹 계열 분리 10년째를 맞고 있는 LG화재는 올해 업계 2위 생존론을 내세우며 지난해와 비슷한 10% 외형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S : 원수보험료, 3조 3,030억원 제시) LG화재는 올해 매출액인 원수보험료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조 3,030억원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자준 LG화재 부회장은 'FY2005 경영전략회의’에서 내실있는 성장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올해 시장점유율을 14.6%로 제시했습니다. (S : 동부화재, 순익 1,200억원 목표) 동부화재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당기순이익을 1,200억원 이상 내겠다며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 : 원수보험료 10%이상 증가 예상) 동부화재도 올해 원수보험료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3조 3,68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S : 현대해상, 11.2% 성장 목표) 현대해상도 올해 원수보험료 목표를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3조 5천억원을 제시하며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공격경영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경쟁과 판매채널 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편집 : 남정민) 한편, 삼성화재 역시 올해 10% 내외의 외형 성장세를 목표로 내세우며 2위권 손보사와의 격차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