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생명공학 7천억 투자

앵커>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인 생명공학 신기술 개발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생명공학 분야에 총 7,08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 6,016억원 보다 17.8%가 늘어난 금액입니다. 생명공학 연구개발에 4,877억원, 인프라 부문에 2,209억원이 투입됩니다. 여기에 민간부문의 투자 1,290억원을 합치면 올해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투자액은 모두 8,376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줄기세포 연구를 비롯해 생명공학을 나노-IT기술과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생물자원의 국가적 통합관리 체제와 선진국 수준의 생물의약품 생산시설 등 민간투자가 어려운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생명윤리와 바이오 제품 인허가 정비 등 제도적인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생명공학 육성시행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12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생명공학 시장의 5% 이상을 점유하는 세계 5위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