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7일) 기륭전자, 실적악화로 급락

코스닥시장이 4일만에 440선 밑으로 떨어졌다. 2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4포인트(1.21%) 하락한 436.65를 나타냈다. 이날 기관이 순매수를 이어갔고 개인도 6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하지만 외국인은 13일만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8.60%(1.02포인트) 떨어진 834.52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이·목재가 5.83% 하락했으며 정보기기,인터넷도 각각 2% 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1,2위인 NHN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3.13%,2.36% 떨어지면서 약세를 주도했다. 1분기 실적이 둔화된 기륭전자도 5.73% 급락했다. 반면 코아로직은 2분기 실적전망이 밝다는 분석으로 5.26% 급등했다. LG마이크론과 LG텔레콤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씨오텍이 5일째 상한가를 이어가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세아조인트와 세니콘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엠아아지카텍과 한원마이크로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