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T, 1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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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텔레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기업들의 실적발표 소식을 채주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LG텔레콤의 1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됐습니다.
이동통신사업자의 사업규모를 결정하는 서비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늘어난 6,285억원.
외형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 적자를 면치 못했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가입자수와 월별 통화량이 모두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가입자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80만명 가량 늘었고, 1인당 월 평균 통화요금도 6.4% 증가했습니다.
기존 고객보다 통화량이 많은 신규고객과 번호이동가입자의 비중이 대폭 늘어난 것도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LG석유화학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반면 삼성정밀화학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게임업체인 한빛소프트는 온라인 게임사업부문의 해외매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채주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