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벤처천억클럽 결성

(앵커)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들이 다음달 '벤처 천억클럽'을 결성하고 후배 벤처기업인을 지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타벤처기업이 한자리에 뭉쳐 이른바 '벤처천억클럽'을 만듭니다. '벤처천억클럽'에 참여하는 기업은 위성방송 장비업체 휴맥스와 MP3 플레이어 업체 레인콤, 인터넷 게임업체인 NHN 반도체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 등 벤처성공신화를 이룩한 기업들입니다.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은 창업하는 벤처기업인을 상대로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벤처기업 발전방안을 논의합니다. 다음달 초 정식 발족할 수 있도록 최종적인 참여기업을 구성중입니다. 클럽사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에 대한 논의도 오고가고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는 천억클럽에 가입하는 벤처기업에 대해선 인증서를 주기로 했으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려준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일고 있는 벤처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출 3천억클럽과 5천억클럽 등도 추진중입니다. 벤처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기업들이 모인 '벤처천억클럽'이 벤처부활에 얼마나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