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울모터쇼' 개막] 盧대통령 "프라이드車 좋네요"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전시산업은 선진경제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전시.컨벤션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개장식 및 '2005 서울모터쇼' 개막식에 참석,축사를 통해 "한국국제전시장이 동북아 최대 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수도권은 동북아의 경제허브,국제적인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고 특히 서북부 지역은 그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한국국제전시장은 그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서울 모터쇼에 대해 "크게 성공해 프랑크푸르트나 디트로이트 모터쇼처럼 세계적인 모터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행사가 끝난 뒤 남충우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의 안내로 전시장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모터쇼의 일반인 관람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허원순.이건호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