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중국,위안화 큰 폭의 밴드 도입 위험"

모건스탠리는 위안화의 조기 움직임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변경시 의외로 큰 폭의 거래 밴드가 시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외환전략가 스테펜 젠은 일반적 추측과 달리 중국 정부의 환율 구도가 연초 생각보다 더 거리감을 두고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젠은 "워싱턴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변동환율제 도입전 가야할 길에 더 관심이 크다"며"국영은행들의 민영화나 금융섹터의 재정비 등에서 상당한 진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하반기중 움직임을 예상. 젠은 "시기를 떠나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투기심리를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10~15%선의 밴드폭 도입 위험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아시아통화(반드시 엔화가 포함되지는 않음) 매도 전략이 위안화 절상 위험을 대비해 논리적 타당성이 가장 높은 거래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