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 중국인 회원

중국인이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이 됐다. 주인공은 왕주안씨(24).왕씨는 지난달 29일 썬힐GC에서 열린 2005KLPGA투어 2부투어 시드전에서 2라운드 합계 1백53타를 기록하며 30위에 올라 올시즌 2부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총 2백65명이 참가한 이번 시드전에서 선발된 왕씨는 KLPGA 역사상 첫 외국인 회원이다. 왕씨와 함께 응시한 중국인 둥차이훙(26)은 중하위권으로 처져 2부투어 출전길이 사실상 막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