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양 봇물 .. 이달 2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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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지방에서 약 2만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이 가운데 약 1만4천가구가 영남권에 몰려 있다. 업계는 정부의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지방 분양시장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영남과 호남,강원권에서 31개 단지 1만9천7백38가구가 공급돼 이 가운데 1만6천5백8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등 분양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남권에서 전체 일반물량의 75%인 1만2천7백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밖에 호남권에서는 3천2백4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강원권에서는 6백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