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순매수 지수 800선

증권선물거래소가 2003년 이후 지수대별 순매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요 순매수주체는 외국인,연기금,기타법인으로 이들의 평균 순매수지수는 800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의 경우, 지수 700대에서 12조 3,954억을 집중 순매수한 반면 올해 3월 중 지수가 1000선을 회복하자 3,256억을 팔며 일부 차익실현하는 실리적 매매패턴을 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은 지수상승의 수혜폭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투자가의 경우, 외국인이 12조이상 순매수한 700선에서 9조 5,407억을 순매도해 외국인과 상이한 투자패턴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관투자가 중 연기금은 지수 500~600선에서 6,519억을 순매수하고 800선에서 2조 5,840억을 순매수하는 등 저가매수세가 두드러지며 지수상승에 따른 이익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투자자는 2003년 이후 저점인 500선에서 1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여 이상적인 저가매수세 패턴을 보였지만 600~900선에서 14조 8,882억 순매도세로 반전함에 따라 지수 상승에 대한 이익은 미미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