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화석화 사상 최대실적

앵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은 한화석유화학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포함한 기업들의 실적을 김정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화석유화학이 '사상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은 실적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S-1 제품가 상승 실적호조 밑거름) 주력 제품이라 할 수 있는 폴리에틸렌 등이 호조를 나타냈고 원재료 값 상승으로 제품 단가가 오르면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CG-1) 매출 5천 536억원, 89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이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수칩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 실적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한화석화의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G-2) 라면 스낵 업체인 농심은 경기 부진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줄어든 영업이익과 각각 3%와 7% 감소한 매출, 경상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반면 순이익은 지분법 관련 회계기준이 바뀌면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371억 7천여 만원을 기록하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하게 했습니다. CG-3) MP3 플레이어 업체인 코원시스템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억 6천여 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전분기 모두와 비교해 10%대의 감소를 나타낸 초라한 성적표를 제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4% 감소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41% 증가하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S-2 코원, 판가하락 마케팅비 부담) 코원시스템 측은 해외거래처의 다변화와 수출비중 확대로 매출액은 증가했다고 볼 수 있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와 해외전시회 참가 등으로 마케팅비용이 증가한 것을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CG-4) 반면 빙그레와 인터파크 등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과 지분법 평가이익 등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된 실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S-3 영상편집 신정기) 특히 인터파크는 지난해 말에 착수한 오픈마켓 부문이 올해부터 본격화 단계에 접어든다며 수익 증대는 물론 비용 관리에도 박차를 가해 실적호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내비쳤습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