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단기 반등 가능

FOMC회의 결과 발표로 주식시장이 오랜만에 시원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증시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는지,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연방기금 목표 금리를 연3.0%로 0.25%P 인상했습니다. 5월 핵심변수로 꼽히던 FOMC회의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자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FRB의 태도가 지난 3월 22일 발표된 FOMC 보도문과 크게 다르지 않은만큼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점차 진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경험상으로도 연준리 회의 이후 지수 변동폭이 줄어드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회복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FOMC회의 결과가 주가 추세를 일시에 전환시키기에는 파급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점진적 금리인상을 유지한다고 하지만 소비 위축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어 지속적 상승의 모멘텀이 되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증시를 비롯한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의 향방은 주말 고용지표까지 확인한 후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FOMC 불확실성 해소로 긍정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 미국 경기지표와 중국 위안화 절상 등 아직 변수들이 많이 남아있는만큼 추가 상승 및 추세 전환 여부는 5월 중순까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