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2에어컨 늘어난다

위니아만도(대표 김일태)는 1월말부터 4월말까지의 에어컨 예약과 판매 실태를 분석한 결과 1가구 2에어컨 구매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에어컨 판매 비중은 8평 이하의 소형 벽걸이형과 멀티형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52%, 10평 이상 중형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판매량 48%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멀티형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대로 나타나 소비자 10명중 3∼4명은 처음부터 2대를 구입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위니아만도는 이러한 결과는 작은 용량의 에어컨 2대로 냉방효율과 절전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벽걸이형 에어컨의 독립공기청정 기능, 인테리어 기능과 멀티형의 실외기 공간을 줄이는 장점 등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