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0일) 장미디어 등 옛대장주 강세

코스닥시장이 이틀만에 43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1.15포인트(0.27%) 오른 430.76으로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로 반등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8일째 순매수였다. 반면 기관은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28%) 오른 816.99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홈쇼핑이 실적호전을 재료로 3.69% 올랐다. GS홈쇼핑도 3.12% 동반 상승했다. 반면 LG마이크론은 6.56% 떨어졌고 에이블씨엔씨도 5.18% 밀렸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옛 대장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자동차 부품사업 진출을 밝힌 장미디어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사이버텍 버추얼텍은 각각 9.59%,6.74% 올랐다. 이밖에 솔고바이오와 원일특강도 각각 흑자전환과 실적호전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1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밑돈 인선이엔티는 하한가까지 밀렸다. SBSi도 하한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