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자립고 불이익 해소"..대교협 입학처장회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2일 전국 대학입학처장 회의를 열고 2008학년도 대입과 관련,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학생의 상대적 불이익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내신 반영비율은 점차 높이되 급격히 올리지 않기로 합의했다. 대교협은 최근 교육부가 내신 반영률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특목고 등의 학생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일자 이들을 위한 동일계 특별전형 등 구제책을 강구키로 했다. 또 현재 5∼8%대 수준인 내신 실질반영률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급격히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교협은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