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표 호조..달러 6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소매판매가 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따라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6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했고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0.93% 떨어진 1.2696달러를, 엔달러환율도 전날보다 0.97% 오른 106.78엔을 기록했습니다. 4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1분기 말까지 달러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던 JP 모간이 씨티그룹과 ABN암로에 이어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도 달러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