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 창업] 아로하치킨‥ 테이크아웃 치킨 + 호프집 장점 섞어

아로하치킨(www.arohachicken.co.kr)은 테이크아웃 치킨과 호프집의 장점을 복합한 개념의 브랜드다. 테이크아웃으로 치킨을 저렴하게 판매해 경쟁력을 높이고,매장에서 호프 판매를 통해 매출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소 5평부터 최대 100평에 이르기까지 상권과 입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로하치킨은 마리당 5500원에 판매,가격을 파괴했다. 저가 경쟁을 선언한 것이다. 마리당 1만원이 훌쩍 넘는 치킨 브랜드들과 비교하면 절반 가격이다. 일반적인 저가형 치킨들은 프라이드를 주력 상품으로 한다. 그러나 아로하치킨은 프라이드 외에 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가 특징이다. 주방 설비에서부터 테이크아웃 대기시간 조절에 이르기까지 본사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바비큐치킨 한 마리 평균 조리시간을 5분으로 단축,테이크아웃 영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본사에서 미리 조미가 다 되어 있는 원육을 5분간 튀기기만 하면 된다. 가맹점은 테이크아웃 판매와 매장에서 맥주 및 안주 판매를 통해 매출을 높일 수 있다. 그 때문에 배달 전문 치킨점에 비해 매출이 높은 편이다. 저가형 치킨이라면 일반적으로 원료를 외국산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러나 아로하치킨은 100% 국내산 치킨만을 쓴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맛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가장 대중적인 맛을 잡아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대중 속의 보편성을 찾아내 성공했다. 아로하치킨은 치킨의 맛을 성인 맥주 안주용 입맛에 맞춰 개발했다. 맥주 안주는 담백해야 하고 닭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당귀 계피 등 갖가지 한방 천연 재료를 이용해 침전 방식으로 24시간 숙성,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내고 육질을 쫄깃하고 촉촉하게 만들어냈다. 저가라고 해서 맛이 없다면 소비자는 처음 몇 번 찾겠지만 결국은 외면하게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아로하치킨은 맛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본사는 장담한다. 이 회사 박광준 사장(36)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공장에서 전국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고 직접 원육을 대량 현금 구매해 중간 단계를 배제해 원가를 낮췄다"고 강조했다. 문의 (02)454-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