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4월 고용동향 개선..실업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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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 모두 지난달보다 개선됐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예기자.
[기자]
지난달 실업률이 한달 전에 비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85만 7천명으로 전달보다 5만명이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0.3%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해, 지난 2월 4.0%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실업자가 4만8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연령별로는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층 실업자가 37만 5천명으로 실업률이 7.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청년실업이 소폭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실업율이 개선돼, 고용사정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 4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0만3천명으로 전월보다 5천명 줄었습니다.
반면 취업자는 2천293만4천명으로 전월보다 35만9천명 늘었으며, 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