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 연비개선 합성엔진오일 시판

에쓰오일(S-Oil)이 자동차의 연비 개선과 엔진 보호 기능을 강화한 합성 엔진오일 'SSU'를 18일 시판했다. 기존 생산하던 윤활기유인 'Ultra-S'에 최신 첨가제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으로 오일교체 기간을 연장하고 유해 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에쓰오일은 설명했다. 이번에 시판된 제품은 가솔린 엔진용 'SSU GXO', 디젤 엔진용 'SSU DXO', LPG 엔진 전용 'SSU LPG' 및 RV(레저용 차) 전용 'SSU RV' 등 총 4종이다. 합성 엔진오일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점도 안정성이 뛰어난 윤활기유로 만들어져 기존 윤활유보다 열 안정성이 뛰어나고 엔진 내부의 마찰방지 성능을 지녀 환경친화성과 연비개선 효과가 높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윤활기유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윤활유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합성 엔진오일 SSU 시판을 계기로 윤활유 완성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