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분기도 실적호전 지속 전망..현대

19일 현대증권은 최근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파라다이스가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중국인 입장객 비중이 지난 2001년 10.9%에서 작년 17.8%로 확대됐으나 파라다이스의 주고객은 소수의 일본인 고액베팅자들이며 중국인들의 베팅 규모는 아직 단순 관광객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인 고액 베팅자가 주고객이더라도 급격한 절상이 아니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파라다이스의 실적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특히 4월말~5월초 일본 연휴로 고액베팅자들이 많이 방문했고 5월1일 노동절을 전후로 중국 본토의 관광객들도 많이 찾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위안화 절상은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며 적정가 5,5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