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편안하십니까?..5가지 부담-노무라

노무라증권이 아시아 증시 투자를 '좌불안석'으로 비유했다. 19일 노무라 홍콩의 션 달비 전략가는 'Sitting comfortably?'란 자료에서 투자자들이 오래된 위안화 뉴스에 도취되며 아시아 증시가 버티고 있으나 앞으로 전망은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달비 전략가는 "우선 에너지를 필두로 기업수익 성장 기대감이 정점을 쳤으며 미국 ISM 지표등에서 신규 주문보다 재고 증가율이 더 빠르게 올라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글로벌 채권시장 불안속에서 위험지표는 아직도 돌아서지 않고 있다고 평가. 특히 미국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는 아시아 증시에 달갑지 않은 재료라고 상기시키고 기술적 지표로도 일부 대장주만 오르며 지수를 받치고 있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달비 전략가는 "연초 에너지를 시작으로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몰려 있는 배당테마에서 빠져 나간데 이어 앞으로 6개월도 탈출 전략 준비 기간이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지난 수 년동안 홀대를 받았던 IT업종을 공략하는 역발상 투자는 유리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