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지폰 미국 싱귤러에 수출

LG전자는 19일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싱귤러 와이어리스에 '에지(EDGE) 휴대폰'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에지는 384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럽식 이동통신 방식(GSM) 폰으로 같은 방식의 기존 폰보다 전송 속도가 3.3배 빠른 게 특징이다. 북미에서 선보이는 에지폰은 콤팩트한 반자동 슬라이드형으로 싱귤러의 주문형비디오(VOD),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및 재생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회전형으로 설계돼 있고 최대 30분간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