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2분기 소득불평등 개선될 것"

재정경제부는 지난 1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격차가 커졌지만, 이를 가지고 소득불평등이 악화됐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용여건이 나아지면서 소득불평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재경부 윤기상 생활경제과장은 "지난해 하반기 경기부진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되면서 1분기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줄었다"고 말하고 "전반적인 소득분배 상태는 지니계수를 사용는데, 우리나라의 소득분배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지니계수는 0.344로, 미국과 호주, 영국 등 선진국보다 낮다는 설명입니다.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윤 과장은 또 "2분기에 고용여건이 나아지면서 5분위배율도 1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