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주춤.. 콜로니얼 3R 공동23위

최경주(35ㆍ나이키골프)와 나상욱(22ㆍ코오롱엘로드)이 미국PGA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콜로니얼(총상금 5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거렸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과 버디를 1개씩 잡았으나 보기 3개를 범하면서 이븐파를 쳤다. 최경주는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05타(69ㆍ66ㆍ70)로 전날 12위에서 공동 23위로 밀려났다. 첫날 공동 4위였던 나상욱은 이날 1오버파를 기록,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34위를 달리고 있다. 투어통산 8승의 '베테랑' 케니 페리(45ㆍ미국)는 합계 18언더파 192타로 2위권과의 격차를 7타로 벌리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눈 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