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 가전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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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호주의 디지털 TV와 홈시어터 등 6개 프리미엄 가전시장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LG전자는 22일 시장조사기관인 GfK의 지난해 호주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PDP TV(30%)를 비롯해 LCD TV(24%),LCD 모니터(13%),브라운관 모니터(15%),DVD 플레이어(9%),홈시어터(23%) 등 6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드럼 세탁기도 점유율 29%로 1위를 차지했으나 일반 세탁기까지 포함한 전체 시장점유율에서 피셔&페이켈에 뒤져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이들 6개 품목에 대해 GfK로부터 No.1 인증을 받았다.
GfK No.1 브랜드 인증은 한 해 동안 특정 지역에서 팔린 전자제품 판매량을 조사,각 제품별로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직접 소매점을 대상으로 판매량을 집계해 통계를 산출하고 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