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석유회사 SK㈜지분 4% 인수

국영 쿠웨이트석유회사(KPC)가 한국의 SK㈜ 지분 4%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국영석유회사 사장을 겸하고 있는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최근 요르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이 아시아권에서 쿠웨이트의 주고객이며 장기전략 차원에서 SK㈜ 지분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이와 관련,"쿠웨이트측이 주식을 샀다면 사업적인 측면에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