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SK생명 지분매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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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SK생명 보유지분 매각 재료로 급등했다.
SKC는 23일 전 주말보다 470원(5.89%) 오른 8450원에 마감됐다.
SKC는 갖고 있던 SK생명 주식을 주당 3021원씩 총 1606억원에 미래에셋에 매각,90억원의 차익을 얻게 됐다.
굿모닝신한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매각이익의 규모보다는 구조조정 대상이 됐던 주식을 팔아 이익을 남겼다는 게 중요하다"며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노무라증권도 이날 SKC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했으며 20%가 넘는 영업마진을 기록하는 등 실적개선세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노무라는 화학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인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9800원을 제시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