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제철, 강판 가격 인하 방침

2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일본 최대 전기고로 업체인 도쿄제철이 3년 11개월 만에 강판류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쿄제철은 오는 6월부터 강판류의 가격을 5~14% 인하할 계획이며 이는 일본내 강판 가격 상승으로 국제제품 가격을 상회하는 품목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대상이 되는 제품들은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제품들이어서 기업들에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동안 상승세를 지속해온 강판류의 가격 추세에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품별 인하율은 열연 코일이 톤당 6만2000엔으로 14%, 열연강판은 13%, 철근은 6% 등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