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 "내수ㆍ방어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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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B증권은 25일 하반기부터 세계경제가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너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증시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또 향후 3~6개월 기준 적정 종합지수 전망치를 870~980으로 제시하면서 내수 및 경기 방어주를 선별 매수하라고 밝혔다.
CSFB증권 윤석 리서치헤드는 "시장 컨센서스에 반영돼 있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환율 전망치가 과도하다"며 "최근의 원화 환율 하락으로 추가적인 기업 이익에 대한 실망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국내 펀드들이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간헐적인 외국인들의 매도 압력을 버텨내고 있다"며 "이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지는 못하겠지만 하락세를 방어하는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CSFB증권은 금융 통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추천종목으로 GS건설 외환은행 우리금융 농심 등을 추가했다.
CSFB증권의 최선호주는 SK텔레콤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등이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