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산성과금 지급

경기도는 지난해 218억원가량의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에 기여한 4개 부서 공무원 8명에게 모두 1775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청 세정과에 근무하는 정운분씨(세무 7급) 등 3명은 관외등록차량의 취득세 일제조사를 통해 세입을 확충하는 등의 방법으로 모두 46억7100만원의 수입을 증대시킨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 감사담당관실 이운주씨(토목 6급)는 대규모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낭비요인 등을 착공 전 발견,시정함으로써 모두 24건에서 166억원을 절감하는 등 5명이 171억76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도는 지난 2001년부터 예산성과금제도를 시행,지난해까지 모두 20건에 대해 1억12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