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이인호사장 이사 선임

조흥은행은 오늘 임시주총을 개최해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이사에서 해임시키고 이인호 신임 사장을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장의 임기를 다음 정기주총이 열리는 3월말까지로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9월 통합추진위원회와 내년 1분기중 통합작업을 완료한 뒤 도중하차 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조직을 구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리에 연연하거나 임기에 연연해 본 적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사장은 오늘 저녁 조흥은행 본점부서장 39명과 만나 신한금융지주 사장 교체 배경과 뉴뱅크 전략에 대한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