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씨소프트 글로벌 플레이어로 재평가 필요"

삼성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게임 플레이어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7일 삼성 박재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분석 재개 자료에서 올해 부진은 일시적으며 다양한 장르의 신규게임 출시와 함께 해외법인의 적극적인 퍼블리싱사업 확대로 해외 현지법인의 매출이 내년에는 국내 매출의 83.3%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해외 현지법인 매출 비중은 국내 매출의 40.1% 라고 설명. 올해부터는 해외부문에서의 지분법 평가이익도 기대됨에 따라 이제는 글로벌 온라인게임 플레이어로서 재평가를 받아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게임 비수기인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주가 약세시 적극적으로 매집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목표가는 10만6,0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