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황우석교수 지원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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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에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이 구성된다.
식약청은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벤치마킹해 본부와 팀을 중심으로 한 '조직혁신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은 내달 중 행정자치부 심의를 거치고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그동안 기술행정(안전국)과 기술심사(평가관실) 조직이 양분되는 바람에 업무협조가 안돼 민원처리가 늦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FDA의 기능통합형센터 방식을 본떠 6개의 본부(본부장 2∼3급)로 통합,재편키로 했다. 또 연공서열 위주의 경직된 조직 구조를 개편,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사가 가능하도록 본청 모든 부서가 78개의 팀(팀장 3∼5급)으로 세분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