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올가이드] 보험사에서도 신용대출 OK!

'보험사에서도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답은 '있다'다. 물론 은행에 비해 대출조건이 까다롭기는 하다. 그렇지만 대부분 보험사들은 자체적으로 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신용으로 돈을 빌려주고 있다. 따라서 긴급 자금이 필요한 사람은 보험사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삼성생명은 '직장인 사이버 신용대출'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500만∼1000만원.신용도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대한생명의 경우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보험고객 신용대출'은 전화 한 통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최저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객사은 신용대출'은 거래 고객 중 연간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2000만원(우수 고객일 경우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이 필요할 경우 주민등록번호만으로 실시간 대출 가능 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전화 한 통화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교보전화로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무방문,무서류,무보증 대출 상품으로 신청에서 지급까지 5분 이내에 처리된다. 전화 전용 상품으로 대출 접수와 대출금 지급이 전화로만 이뤄지며,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인터넷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에 보험을 가입해 월납보험료 5만원 이상을 2년 이상 유지한 만 25~60세 사이의 고객이면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까지다. 문의 1588-1010 신한생명도 보험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200만원부터 최고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운용하고 있다. 신한생명 개인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해 승인된 고객에 한하여 대출규모 및 신용도, 대출고객의 연간소득 규모에 따라 대출이율이 결정된다. 만기는 1년이며 자동연장이 가능하다. SK생명도 '계약자신용대출'을 통해 신용대출을 해주고 있다. 대출한도는 최고 2500만원.만기는 1년으로 금리는 연 12.0~13.5%가 적용된다. LG화재도 1000만원 한도로 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금리는 연 8.8~15.0% 수준.다만 LG그룹 삼성그룹 등 우수그룹 계열사 직원으로 대출대상으로 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