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여름철 특별재난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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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통신 우편 전파 등 분야별 재난안전 특별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습니다.
정통부는 7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가 처음 실시되고 휴가철까지 겹쳐 안전의식 저하에 따른 각종 사고가 늘어날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통부가 마련한 특별대책에 따르면, 도로유실, 교량파손, 침수에 따른 고립지역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주요통신사별로 이원화된 우회통신로를 재점검하고, SNG차량, 마이크로웨이브(M/W) 중계기 등 긴급통신용 위성 무선장비를 준비토록 했습니다.
아울러 정전에 따른 통신서비스 중단을 막기 위해 예비전원(축전지, 이동형발전기)을 추가 확보토록 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