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동통신..6월 소강상태 예상"

한화증권은 이동통신시장이 6월에도 전월대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일 조철우 한화 연구원은 5월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3740만5000명으로 전월대비 0.46%P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의 순증 가입자 수가 전체의 44.1%를 차지했으며 KT의 PCS 재판매 속도 조절에도 불구하고 KTF의 시장점유율이 32.37%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과징금 부과로 단말기 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7월 이후 위성 DMB 단말기 출시로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6월에는 다소 소강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 KTF의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LG텔레콤이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기는 하나 독자적으로 먼저 치고 나오기 힘들다는 점에서 시장이 6월에도 5월과 비슷하거나 좀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