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정찬용.손학래씨 조사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은 2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감사원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정 전 인사수석을 상대로 △캘빈 유 주한 싱가포르 대사로부터 서한을 받아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에게 전달한 경위 △행담도 개발사업을 'S-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판단한 근거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또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손학래 사장을 상대로 △행담도 개발사업 추진경위와 과정 △행담도개발㈜과 갈등을 빚게 된 경위 등을 캐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