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무상증자 공시

음반 제작 업체인 에스엠이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에스엠은 2일 무상증자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주이익 및 유통주식 물량 증대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달 6일에도 "유통주식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 등을 검토 중이지만 실시 여부,구체적인 시기,규모 등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었다. 이날 주가는 무상증자 발표로 하한가에서 20% 이상 급반등했다가 되밀렸다. 종가는 10.71%(3900원) 빠진 3만25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월 이후 최대인 113만여주에 달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