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회장, "통합 서두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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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9월로 예정된 신한-조흥은행 통합은행추친위원회를 구성해도 통합을 서둘러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 회장은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과 통합작업에 참여중인 직원 400여명과 함께 북한산을 등반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통추위 구성 후에 빠르면 내년 1분기중에 통합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었습니다.
라 회장은 안정적인 통합이 중요하다며 제2금융권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LG카드와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라 회장은 "LG카드에 관심이 있으며 외환은행은 가격이 문제"라고 말해 조건만 맞으면 인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