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대림산업 밸류에이션 낮고 배당 매력 높아"

7일 교보증권 강종림 연구원은 대림산업에 대해 유화부문 제품가 하락 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대형건설사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현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도 4.9%로 대형건설사 중 가장 높다고 판단. 마포구 성산동 재건축과 관련된 국세청 조사결과는 7월경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조사 결과가 예측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매수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하반기에는 은평지역 등의 재개발 뉴타운 건설에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대림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유화부문의 제품 가격이 2분기에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에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따라서 유화부문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나 건설부문 지분법 평가이익 호전으로 이를 상쇄시켜 올해 실적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