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큐릭스 M&A 이슈 부각 가능성..목표가↑"

삼성증권이 큐릭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1년 이상 지연되어온 디지털케이블 서비스가 방송위로부터 조만간 요금승인을 끝내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큐릭스의 수익성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케이블TV 산업은 규모의 경제 확대를 위한 M&A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향후 큐릭스, 현대백화점의 HCN, 유진기업의 드림시티, 오리온의 온미디어 등 가입자 규모에서 2등 업체군으로 분류되는 MSO들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CJ케이블넷 외자유치시 적용된 가입자 가치 기준으로 적정가는 7만4300원 수준으로 현재 주가는 58%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설명. 목표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