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 수입닭 영향 적다"- 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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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미국과 브라질 닭 수입 재개가 마니커와 하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희성 한양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미 1분기에 닭 수입 재개가 이뤄질 것이라는 재료가 반영됐고,수입 닭은 냉동 닭이기 때문에 현재 '웰빙'추세로 비춰봤을 때 수요가 이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입 닭의 수요처도 주로 대형급식업체와 일부 체인점에 국한되어 있어 국내 닭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수석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마니커와 하림의 비수기는 1분기이며, 성수기가 2,3분기임을 감안할 때 이들 종목의 실적 호전에 촛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농림부가 6월 임시 국회에 제출할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닭고기 시장이 대형업체로 재편되는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하림과 마니커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