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포도, 미국 수출

경기도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된다. 화성시는 8일 "서신면과 송산면 일대 포도 생산농가들로 구성된 '화성포도수출협의회'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농산물 유통업체와 화성포도 100t을 수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포도수출협의회는 오는 8월 포도 수확이 본격화되면 미국 수입업체와 수출가격 협상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대미 포도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