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부터 본격 회복 기대-매수..한국

한국투자증권이 LG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9일 한국 노근창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 모멘텀은 미미하나 3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1.7% 감소한 5조859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그러나 3분기에는 UMTS폰 비중 상승과 공장 통합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디지털 TV 확대의 최대 수혜주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3분기를 겨냥한 대형 기술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20%대의 외형 신장은 휴대폰과 DTV에서 발생할 것으로 관측.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